[경상남도]한국컨설팅산업협회와 지방재정건전화 협약
경남도는 (사)한국컨설팅산업협회와 2월 25일(월) 오후 3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조진래 정무부지사, 임종순 (사)한국컨설팅산업협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건전화 컨설팅 시범사업 참여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월 4일 경남도에서 발표한 채무액 1조 3,488억 원에 대한 긴급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이에 따라 경남도는 오는 4월까지 도의 재정운영사항 전반에 대해 (사)한국컨설팅산업협회 부설 지자체발전지원센터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재무지표 및 채무분석, 현금흐름 분석ㆍ추정, 자금지출이 중요한 사업분석 등 종합적인 재정진단을 실시하여 이를 바탕으로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과 지방재정건전화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의 주요내용으로는 ▲재정건전화 이행에 따른 방향 수립 ▲채무관리대책의 이행 가능한 세부실천계획 수립 ▲재정지표 및 채무분석, 현금흐름분석 등의 재정진단 ▲중기 재정계획 기간의 현금흐름과 연도별 추정재무제표 등 현금흐름의 추정 ▲재무효과성, 지출적정성, 추정소요자금 분석 등 자금지출이 중요한 사업 분석 등이다. 협약식에서 조진래 정무부지사는 “우리 도는 세입은 정체되어 있는 반면, 각종 공약사업 및 대규모 사업 등을 추진함에 따라 채무상환액에 비하여 발행액이 많았던 것이 채무 증가의 주요원인이며, 신설된 재정점검단을 통하여 대규모 프로젝트 및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하여 강력한 세출구조조정과 함께 비효율성예산 30%를 절감할 계획”이라며, “이번 전문컨설팅단의 민간경영개선기법을 접목한 컨설팅을 통해 재정건전화를 달성하는 ‘당당한 경남시대’ 구현에 한 걸음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종순 (사)한국컨설팅산업협회장은 “재정건전화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전국 최초로 재정점검단을 설치하는 등 재정위기 해소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님과 함께 지방재정건전화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정부회계학회, 삼일회계법인, 도원회계법인, 한울회계법인, (주)인포마스타 등이 공동 참여해 자치단체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실행전략을 마련하고, 이러한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4월 국회 국가재정연구포럼에서 운영결과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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